13일 방송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모두의 응원과 격려로 ‘인생의 황혼’이라는 연장전을 살아가는 박종환 감독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박종환 감독은 1936년 2월9일 생으로 올해 87세이며 황해도 옹진군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경희대학교를 다녔으며 1965년 아내 안흥석과 결혼하였고 슬하에 1난 1녀를 두고 있습니다.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세계적인 강호 멕시코와 우루과이를 꺾고,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축구의 영웅으로 등극했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연이어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프로 무대 3연패 달성, 이후 한국 여자 축구 연맹 초대 회장부터 대구FC와 성남FC의 창단 감독을 지내며 대한민국 K리그 최고령 축구 감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박종환 감독은 각종 논란과 개인사에 얽혀 활동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돌연 자취를 감춰 모두를 궁금하게 했는데요. 그는 ‘마이웨이’를 통해 "그동안 지인들에게 여러 번 사기를 당하고 금융 문제에 휘말리게 돼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좌절에 빠져 있었다"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한 7~8명에게 몇천 만 원이 아니고, 있는 것을 모두 줬다. '돈 받으러 가야겠다'고 전화를 안 했다. '가져갔으니까 알아서 언젠가 가져와라' 했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전했습니다.
믿었던 지인들의 배신으로 상처받고, 홀로 쓸쓸한 일상을 보내던 박종환 감독에게는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해 주는 따뜻한 인연들도 있었다. 연예계에 소문난 박종환 감독의 팬인 탤런트 김형자와 가수 김세레나, 개그맨 엄영수가 ‘마이웨이’에 함께 등장했는데요. 김세레나는 "박종환의 절친으로 알려진 故 이주일과의 인연으로 박종환의 팬이 됐다"면서 "故 이주일이 박종환을 제일 무서워했다"고 전해 궁금증이 생겼네요.
이뿐만 아니라 강원도 춘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박종환 감독은 '제2의 고향' 춘천을 찾아 '축구 레전드' 손흥민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도 말했는데요. "손흥민은 초등학교 때 내가 여기 와서 한 달간 훈련해 줬다. 그의 아버지나 손흥민이나 근성이 똑같다. 굉장히 노력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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